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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놀거리 많은 마산로봇랜드 오세요"

등록 2021.02.06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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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놀이시설, 얼음썰매장 등 다양…입장권 신설

자유이용권 7000원 인하…현동IC 개통 15분 단축

[창원=뉴시스]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설 연휴 기간에 경남 창원시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에서는 겨울 축제가 열린다.

로봇랜드 입구 광장의 북극곰과 이글루존에서 겨울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앙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놀이시설 체험과 볼거리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일상의 우울감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자유이용권 7000원 인하…입장권 신설

먼저,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 요금을 다변화했다.

입장만 원하는 고객(유아, 고령자 등)을 위해 입장권 요금을 신설했다. 요금은 어른 1만6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입장권만으로도 공공 전시체험시설 17기종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유이용권 요금을 7000원씩 인하해, 보다 저렴한 가격(어른 3만5000원, 청소년 3만1000원, 어린이 2만7000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내 자율주행로봇 '노리원'.(사진=마산로봇랜드 제공)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내 자율주행로봇 '노리원'.(사진=마산로봇랜드 제공)

◇자율주행, 에어하키 등 5종 신규 도입

그동안 로봇랜드는 전체 33가지의 놀이기구를 운영했지만 콘텐츠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로봇콘텐츠 보강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5개의 콘텐츠를 완성,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이다.

추가로 설치된 놀이기구 중 ‘노리원’은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탑승객과 대화하며 야외 테마파크를 자율주행 한다.

‘에어하키’는 로봇과 사람이 하키 시합을 하는 콘텐츠이며, 로봇판타지아관에는 로봇관절과 몽환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한편의 미술작품을 연상하게 하는 '마리오네트 로봇'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얼음썰매장 등 겨울이벤트도 진행

로봇랜드는 눈을 매개로 한 콘텐츠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얼음썰매장과 튜브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내 얼음썰매장의 튜브슬로프.(사진=마산로봇랜드 제공)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내 얼음썰매장의 튜브슬로프.(사진=마산로봇랜드 제공)

자유이용권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만 소지한 고객은 추가요금 4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겨울이벤트 기간 동안 포토존과 북극곰 ‘포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도5호선 전면 개통으로 접근성 좋아져

로봇랜드는 개장 전부터 기존 굴곡진 도로 노선으로 통행이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도5호선(마산구간)의 단계별 조기 개통(난포나들목, 내포IC, 석곡IC, 유산IC)으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 지난 4일 마산 현동IC 전면 개통으로 통행시간도 15분 단축됐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김형수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겨울동안 가족들이 실내만 머물러 답답할 수 있으나, 야외 개방된 로봇랜드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길 바란다"면서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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