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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남도의원 순천1 보선 '금품 살포' 수사 본격화

등록 2021.03.02 2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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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부 당원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4월 치러지는 전남도의원 보궐선거 순천1선거구에서 불거진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의 주거지·사무실 등지에서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 간 금품 살포 의혹이 일자, 공식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다. 수사 중인 사항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4·7보궐선거 공천 후보자 심사를 위한 제6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두 예비 후보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했다.

공관위는 후보 간 금품 살포 의혹을 놓고 공방이 벌어진 점, 문자메시지 발송 허위 조작, 과거 의정활동 관련 폭력 등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부적격 사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순천1선거구 공천후보자 재공모에 나선다.

한편, 전남 지역 4·7보궐선거는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고흥2선거구,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등 3곳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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