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학폭+퇴출'에 외신도 관심

등록 2021.02.16 10:00: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이윤청 기자 = 26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이 경기 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01.26. radiohead@newsis.com

[인천=뉴시스]이윤청 기자 = 26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이 경기 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프로배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흥국생명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의 과거 학교 폭력에 외신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쌍둥이 배구 선수가 학창 시절 친구들을 괴롭힌 것이 드러나 대표팀에서 퇴출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들은 흥국생명 소속으로 한국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중학교 시절 동료를 칼로 위협하고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들을 상세히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두 선수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과거 행적이 드러나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동하계올림픽 톱10에 정기적으로 속한다"면서 "하지만 최근 수년 간 수많은 스포츠 폭력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각종 이슈들을 소개했다.

프랑스 AFP통신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역시 두 선수의 사건을 전달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쌍둥이 선수들이 중학교 시절 폭력 행위 발각으로 국가대표팀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면서 두 선수의 도쿄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