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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전처, 서울대 학력 위조…신뢰 깨져 이혼"

등록 2021.02.16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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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2017.03.3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2017.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전처의 학력 위조 때문에 신뢰가 깨져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지난 15일 연인 인민정의 SNS를 통해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처와의 신뢰,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처가 '자기야' 등 언론매체를 통해 말했던 서울대 음대는 거짓"이라며 "전처의 학력 위조에 대한 의문과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거짓으로 일관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물론 이혼에는 제 잘못도 있다. 그러나 100%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공인으로서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은 반성하고 있으며 지금도 죗값 치르고 있다"고 항변했다.

또 "양육비 만큼은 저도 할 말이 있다"며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원이라는 큰 액수가 벅차 밀린 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도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함이었으나 전처는 또 방송을 나가지 못하게 바로 반박글을 올렸다"며 "양육비를 보내려고 여자친구를 설득해 정말 용기 내서 나온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다"며 "더이상 아이들 아빠로서 침묵이 답이 아니라는 결정을 해 며칠 밤을 고민 끝에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성은 인민정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재혼 의사를 밝히며 양육비 논란도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전처가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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