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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위로지원금? 불확실한 이야기하는 건 선거용"

등록 2021.02.19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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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과 2차 토론? 선관위 결과 받은 후 계획"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공동취재사진) 2021.02.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공동취재사진) 2021.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위로지원금', '국민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그렇게 불확실한 미래 이야기를 지금 하는 건 선거용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의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는 게 올해 연말도 가능할지 지금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구하는 백신들이 계속 늦어지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면'이 무슨 말이냐"며 "코로나 위기서 벗어난다는 건 언제 종식될지나 백신 맞을 시기를 예측 가능해야 하고, 그걸 국민에게 알려주는 일을 하는 게 대통령이다. 다른 나라 정상들은 그렇게 한다"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2차 토론이 25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그건 처음에 15일과 25일에 하자고 서로 합의됐었지 않나"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횟수 제한 관련) 질의에 대한 답을 못 받았는데 다음주 초에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선관위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그다음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답했다.

현실적으로 2차 TV토론이 불가능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선관위에서 허용하지 않으면 (그렇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단일화에 앞서 야권 후보들간 정책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제안 정도 수준이다. 시너지가 나기 위해서는 단일화의 목적, 단일화 과정, 그리고 당선됐을 때 정책 방향 세 가지 합의가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 서로 그런 부분에 대해 실무 논의를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던 연장선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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