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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화이자백신 초저온대신 표준 냉동온도 보관 승인

등록 2021.02.24 04:59:53수정 2021.02.24 0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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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23일(현지시간) 새 지침 하달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19일 독일 대도시의 백신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비오엔테크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병을 들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 일원으로 12월27일부터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2021. 1. 19.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19일 독일 대도시의 백신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비오엔테크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병을 들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 일원으로 12월27일부터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2021. 1. 1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사와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을 받아들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 상태가 아닌 표준 냉동고 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승인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FDA가 이르면 23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 사용 허가 시 백신 제공업체에 하달됐던 지침을 수정, 냉동고 표준 온도에서 보관해도 된다는 새 지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주 자신들이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에 보관하도록 돼 있는 조건을 약국 냉동고에 보관해도 되도록 완화해줄 것을 미 보건 당국에 요청했었다.

FDA는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해 -80~-60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을 조건으로 긴급 사용 허가를 승인했었다.

화이자는 22일 오는 3월 중순까지 매주 1300만 회분 이상의 백신을 미국에 공급해 2월 초에 비해 2배 이상 출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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