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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조직개편, 효율성 높인다

등록 2021.02.24 15: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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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2담당관 1단 14과 63팀으로 재편

대외·대내 교육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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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본청 인력 감축 등 조직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코로나19 상황 속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코로나19 시대 교육환경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교육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다.

학생 수 급감에 따른 세입 감소, 교육부의 총액인건비 교부금 감액 등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업무 축소와 인력 감축, 학교현장 지원 기능 강화가 주된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개편에서 본청 인력 30명을 감축, 확보한 정원을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재배치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인재과에 스마트교육팀을 신설하고, 작은학교 지원 강화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등을 위해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을 작은학교지원팀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 체계는 3국 2담당관 1단 14과 63팀으로 재편된다.

직속기관도 개편한다. 창의융합교육원의 전남미디어센터 운영 업무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해 미디어센터(온라인 채널) 활용을 통한 진로·직업 멘토링을 강화한다. 생태적 감수성 함양과 친환경 가치관 형성 지원, 환경 업무 통합을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창의융합교육원 소속으로 재배치한다.

도교육청은 본청 조직의 슬림화로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업무에 대한 적정설계와 합리적인 업무 분장으로 인력증원 없이 운영하겠다"며 "불요불급한 업무는 과감히 폐지하고 전시성 사업들은 대폭 줄여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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