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저기온 0도 안팎…남부지방 오전부터 비

등록 2021.02.25 04:00:00수정 2021.02.25 04:03: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 등 대기 건조…실효습도 35%↓

남부지방 중심 비…제주 최대 150㎜

아침 최저기온 -6도…서울 0도 쌀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02.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1.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목요일인 2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하며 다소 쌀쌀하겠다.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울 일부와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충청권, 전북동부, 경상권(경남서부남해안 제외)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하다는 뜻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이날부터 오는 26일 사이 충청권 등에 강수가 예상되지만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전라서해안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까지 확대되겠다.

제주도의 예상강수량은 30~80㎜다. 제주도산지에는 15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5~40㎜ 사이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의 강수량은 5㎜ 미만이 되겠다.

비는 26일 새벽 충청권 남부부터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고, 제주도에는 27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m, 0.5~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0.5~3.5m, 0.5~4m로 전망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3m, 0.5~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님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