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은미 "가덕특별법, MB 4대강 이후 최악의 토건사업 될 것"

등록 2021.02.25 11:22:32수정 2021.02.25 12:12: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거대양당, 특별법으로 선거 민심 강매…부끄러운 줄 알아야"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가덕도특별법으로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강매하는 거대 양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당장 추진을 추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사업성은 물론이고 환경에 끼치는 영향마저 무시하며 추진하는 토건사업이 이명박 정권의 4대강과 다를 게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만적인 대규모 토건사업은 그것을 수습하는 데에만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든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이 됐다"며 "이렇게 추진될 가덕신공항은 전두환 정권의 '평화의 댐',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이어 최악의 토건사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를 끊임없이 후퇴시키는 이런 방식으로 경쟁하는 최악의 정치 구도를 만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제 그만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