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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기차 배터리 기술유출 혐의' SK이노 압수수색

등록 2021.02.25 14:52:05수정 2021.02.25 15: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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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안보수사과, 오전부터 진행

2019년 진행한 압수수색 보강 차원

LG화학, 지난 2019년 형사고소 진행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19년 9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LG화학과 국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2019.09.1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19년 9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LG화학과 국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2019.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경찰이 전기차용 배터리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된 SK이노베이션을 25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진행했던 압수수색을 보강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앞서 LG화학은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그 해 5월초에는 '산업기술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SK이노베이션 등을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했다.

경찰은 같은 해 9월17일 SK이노베이션 본사와 대덕기술원, 충남 서산 배터리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같은 달 20일에도 경찰은 SK이노베이션 본사 등을 2차 압수수색했다.

한편 ITC는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배터리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 지난 10일 SK 배터리의 미국 내 수입 10년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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