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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말 강풍·많은비…"인명안전·시설물 유의"

등록 2021.02.25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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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난안전본부 비상근무체계 돌입


[제주=뉴시스] = 25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도 동쪽 먼해상을 빠져나가면서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가 거친 파도와 쏟아진 빗물이 섞여 출렁거리는 모습.

[제주=뉴시스] = 25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도 동쪽 먼해상을 빠져나가면서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가 거친 파도와 쏟아진 빗물이 섞여 출렁거리는 모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주의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상황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를 조기 가동해 인명·재산피해 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강풍, 호우 등에 대비해 기상 전망을 수시로 확인하고 강풍, 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강풍·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과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 자제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3~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해역으로 이동 및 대피명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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