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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국인 근로자 등 8명 추가 확진…누적 1736명(종합2보)

등록 2021.02.25 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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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국인 근로자 등 8명 추가 확진…누적 1736명(종합2보)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영동군 4명, 보은군 3명, 진천군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에서는 이 지역의 한 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확진됐다. 30대와 40대 각 1명, 50대 2명이다. 이 업체에서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 25명이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업체 직원 등 131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 중 40대 A씨가 설 연휴 기간 서울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은 지역은 지난 18~19일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감염된 기계부품 공장에서 20~30대 외국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이었던 이들은 기숙사 사용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천에서는 진천읍에 거주하는 40대 내국인 B씨가 확진됐다. 이날 미열과 인후통, 근육통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동거 가족은 3명이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73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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