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지난해 4분기 성장률 4.1%…0.1%p 상향 조정

등록 2021.02.26 00:10: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 풍경. 2021.02.26.

[뉴욕=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 풍경. 2021.02.26.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몰아친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연율 4.1%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4.1%라고 밝혔다. 지난달 속보치(4.0%)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4.2%에는 못 미쳤다.

상무부에 따르면 주거고정투자, 민간재고투자, 주·지방정부 지출은 상향 조정됐지만 개인소비 지출(PCE)이 하향 조정됐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미국 성장률을 6%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연간 성장률 기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집권하던 1984년(7.2%)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AP는 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급격한 감소와 큰 타격을 받았던 소매업종의 매출 증가가 경기 회복 낙관론을 부추기고 있다.

의회는 1조9000억달러(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