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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예고했는데..." 경기북부 음주운전 10명 적발

등록 2021.02.26 07:41:34수정 2021.02.26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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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전 예고하고 일제 단속

단속 2시간만에 10명 적발...최대 수치 0.134%

경찰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찰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 내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진행해 10명이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음주운전 단속을 사전에 예고하고 경찰 250명과 순찰차 45대를 배치해 일제 단속을 벌였다.

단속결과 2시간동안 면허정지 5명, 면허취소 5명 등 총 10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들 중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34%로 나타났다.

경찰은 매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매월 두차례 이상 고속도로순찰대까지 참여하는 일제단속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범으로 처벌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를 검토하는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기준 경기북부지역 내 음주운전 사망자는 25명으로 전년 대비 108.3%(13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음주단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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