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KTR,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공조…"규제정보 제공"

현지 기술·산업 동향 조사, 기술교류회 운영도 협력

[서울=뉴시스]이재홍 TIPA 원장(오른쪽)과 권오정 KTR 원장이 26일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TIPA).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26일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신규 R&D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R&D 참여기업에 수출 희망국의 인증·인허가 등 규제관련 통합 정보도 제공한다.

또 독일, 베트남, 중국지사 등 KTR의 해외거점을 공동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술·산업 동향 조사, 기술교류회 운영도 협력하기로 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KTR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KTR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인증·규제 대응역량은 중소벤처기업 R&D 사업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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