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일본제 다 비켜' 카리스, '철도침목' 특허 취득
폐플라스틱 활용한 침목으로 현재 테스트 중
"저속·고속에서 쓸 수 있어…이른 시일내 양산"
카리스는 26일 “폐플라스틱 활용 철도침목 시제품 양산을 위해 현재 테스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제품 양산 전 특허를 인정을 받아 시제품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철도침목은 선로 아래에 까는 나무나 콘크리트로 된 토막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콘크리트 침목과 ▲특수 구간에서 사용 중인 목침목을 쓰고 있다.
이 중 콘크리트 침목은 비산 먼지( 일정한 배출구 없이 바람에 날려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때문에 외부로 노출된 철도에만 사용하고 있다. 또 목침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유지보수비용도 많이 들어간다고 카리스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특허를 얻은 철도 침목은 페플라스틱 외에도 폐목재에서 나온 목근을 재료로 사용한다. 카리스는 이 침목이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국내외 경쟁 제품보다 비교우위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유철 대표는 “폐플라스틱 활용한 침목은 저속, 고속에서도 모두 쓸 수 있다”며 “현재 시제품 개발을 위해 청주 공장 내에서 테스트중이어서 이른 시일 내에 양산을 완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