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리금융,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 43조 지원

등록 2021.03.01 09: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달 26일 뉴딜금융지원위원회 개최

대출부문 40조원, 투자부문 3조원 지원

우리금융,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 43조 지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6일 열린 '뉴딜금융지원위원회'에서 2025년까지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중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우선 생산적 분야에 대해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하는 등 총 40조원 규모의 대출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기업은 물론 지역 뉴딜과 관련된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 그룹사가 투자부문에 참여해 자체 뉴딜 펀드를 조성하고 뉴딜 펀드 조기출자에도 참여한다. 상반기에는 그린 뉴딜 펀드 1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 인프라 펀드에 1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대출부문 8조5000억원, 투자부문 8000억원 지원 등으로 뉴딜·혁신금융 연간 목표를 140%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기회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