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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날 10개 시군 1132명 백신 접종…"현재까지 이상증상 없다"

등록 2021.02.26 1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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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한 9개 시군 28곳, 400명 훨씬 뛰어넘어

대상자 1만4219명 중 7.96%에 해당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 입소자 대상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시보건소에서 전북 1호 접종자 김정옥 참사랑요양병원 원장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전북도청 제공) 2021.02.26. pmkeu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 김얼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시보건소에서 전북 1호 접종자 김정옥 참사랑요양병원 원장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전북도청 제공) 2021.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의 첫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북도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0개 시군에서 11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백신 접종은 오전 9시 군산 참사랑요양병원 한의사인 김정옥(50·여) 원장부터 시작됐다.

군산·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임실·고창·무주 등 10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당초 도는 9개 시군 28곳,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무주군이 내달 2일 예고했던 백신 접종을 앞당기면서 백신 접종 시군이 늘었다. 시군별 접종인원도 대폭 늘렸다.

시군별 예방접종을 받은 인원은 전주시 564명과 군산시 129명, 익산시 119명, 정읍시 10명, 남원시 20명, 김제시 10명, 완주군 190명, 무주군 10명, 임실군 30명, 고창군 50명 등 총 1132명이다.

이 인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 대상 인원 1만4219명 중 7.96%에 해당된다. 이들은 지역별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보건당국의 내소방문에 의해 예방접종을 받았다.

접종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이날 시작하지 않은 시군은 늦어도 내달 3일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진안은 내달 2일부터, 장수군은 내달 2일부터, 부안군은 내달 3일부터 해당 인원에 대해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진행되지 않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징후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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