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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우치 "백신 접종한 두 명,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어…위험↓"

등록 2021.02.27 03: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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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제로는 아니나 극도로 낮아져"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21일(현지시간)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있다. 2021.01.22.

[워싱턴=AP/뉴시스] 지난달 21일(현지시간)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가지고 있다. 2021.01.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두 사람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위험이 극도로 낮아져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6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당신은 개별적으로 (사람을) 만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이 제로(0)는 아니더라도 둘 다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위험은 극도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아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자들이 함께 모이는 데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주목된다.

그는 "나의 전문적인 판단으로는 내 딸이 이곳에 오고 싶어하는 데 두 차례 접종을 받았다면, 나는 그를 집으로 데려가겠다. 그리고 1년 동안 하지 못했던 큰 포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공개적으로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았다. 지난달 19일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까지 6827만411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26일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전망이다. CNN에 따르면 FDA는 이날 회의를 열어 J&J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논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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