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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월 기업경기 개선 전망…전월比 5포인트 상승

등록 2021.02.27 08: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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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

충북 3월 기업경기 개선 전망…전월比 5포인트 상승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3월 충북기업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업황BSI는 71을 기록, 전달(72)보다 1포인트 내렸다. 

하지만 3월 업황 전망 BSI는 76을 찍어, 전달보다 5포인트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66)보다 1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좋지 않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54로 전월(49)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업황 전망지수는 56을 기록, 전월(52)에 견줘 4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매출BSI는 전월(76)보다 7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93)도 전월(80)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는 85를 기록, 전월과 같았고, 다음달 전망(84)은 전월(86)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 전월(79)대비 1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79)은 전월(80)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체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6%), 불확실한 경제상황(18.7%), 수출부진(11.1%)을 꼽았다. 

비제조업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 BSI도 전달 보다 각각 2·3·2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각각 6·5·4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6.4%), 불확실한 경제상황(21.5%),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4%)을 경영애로 사항으로 선택했다.

전달보다 내수부진(3.2%p),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3.1%p) 비중이 늘었다. 자금부족(-3.1%p) 비중은 줄었다.

기업경기조사는 15∼19일 충북지역 435개 업체(제조업 220곳, 비제조업146곳)를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366곳이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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