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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유진 vs 김소연, 복수전 새 국면…22.8%

등록 2021.02.27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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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2' (사진 = SBS) 2021.2.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2' (사진 = SBS) 202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펜트하우스2' 유진과 김소연이 복수전에 새 국면을 맞이하는 전개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유발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2'는 수도권 기준 22.8%, 순간 최고 23.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김현수)를 방패막으로 삼아 은퇴 협박을 무마하는가 하면, 천서진과 하윤철(윤종훈)의 키스가 주단태(엄기준)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이는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섀도싱어로 나타난 오윤희는 믿기지 않는 듯 어이없어하는 천서진에게 성대 복원 수술을 받고 흉터까지 지운 사실을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이제 시작이야 기대해. 내 자리 되찾을 거야"라고 속삭이며 천서진을 도발했고, 그날 이후 천서진의 사인회장에 찾아가 박영란(바다)과의 비밀유지 계약서를 들이미는가 하면 동창 모임에도 등장, 천서진의 목을 점점 조여갔다.

오윤희는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라는 천서진에게 "남을 짓밟고, 남의 것을 훔치고 가짜로 올라간 그 자리에서 니 스스로 내려와"라며 은퇴를 요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떠나는 오윤희를 향해 딸 배로나(김현수)를 언급하며 "네 딸 혹시 이런 니 모습이 너무 끔찍해서 떠난 거 아냐?"라고 소리쳤다.

오윤희는 순간 멈칫했지만, "니 딸부터 걱정해야 되지 않을까? 내 계획 안엔 니 딸도 포함돼 있거든"이라고 응수해 천서진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그 후 딸 배로나와의 미국 생활을 되짚어보던 오윤희는 과거 미국 생활에 행복해하는 배로나에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된다며 자신이 심수련(이지아)의 딸 민설아(조수민)를 죽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던 때를 떠올렸다.

충격을 받은 배로나는 집을 뛰쳐나갔고, 오윤희는 로건리(박은석)에게 배로나를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준다면 뭐든지 다 하겠다고 부탁했던 것. 그러나 배로나는 엄마 오윤희 몰래 천서진 앞에 나타나 국제콩쿠르 대상 상장을 들이밀며 청아예고 재입학을 부탁했다.

배로나는 헤라클럽 키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유제니(진지희)를 돕다가 폭력 사건에 휘말렸고, 배로나를 방패막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 천서진은 배로나가 무릎을 꿇고 재입학을 허가해달라고 하자 엄마 동의서를 받아오라고 전했다.

이후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그 일은 이제 그만 덮는 게 어떨까"라며 "나 하나 잡겠다고 로나 인생을 망쳐도 상관없다는 걸까?"라고 배로나가 휘말린 사건을 언급하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여 오윤희를 격분하게 했다.

주단태는 도비서(김도현)를 추궁해 천서진이 섀도싱어를 세운 증거와 오윤희가 섀도싱어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호텔에서 주단태를 기다리던 천서진은 문밖에 주단태가 아닌 하윤철이 서 있자 분노했다. 심지어 하윤철이 천서진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 키스를 한 순간 주단태가 호텔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숨멎' 엔딩이 펼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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