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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일원에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

등록 2021.02.27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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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확산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최근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시계탑거리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했다.2021.02.27.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최근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시계탑거리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했다.2021.02.27.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지역 주민과 함께 원도심 일원을 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한 정원형 가로화단으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최근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시계탑거리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은 시계탑거리 일원의 가로화단에 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함으로써 정원도시 울산 중구에 어울리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사업의 경우 중구가 양성한 큰애기정원사인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원도시 울산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데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우선적으로 960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울산교 입구 맞은편에서 태화강 엑소디움 삼거리까지 40m 구간의 가로화단을 정원형으로 조성했다.

이 가로화단에는 기존 목백합은 존치하고, 에메랄드그린과 오색 버드나무인 화이트핑크 샐릭스 등 3종의 관목 21주, 루드베키아 외 9종의 초화류 550여 모종 포트를 식재하는 한편, 나무껍질도 덮어 기존의 삭막한 가로화단을 정원형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에는 정홍가 가든디자이너와 서광원 가드너를 비롯해 지난해 교육을 통해 양성된 2명의 큰애기정원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 하는 한편, 정원 수종인 화이트핑크 샐릭스를 가로화단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중구는 이번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뉴코아아울렛에서 시계탑까지 시계탑거리 나머지 지역에 정원형 가로화단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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