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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험회사·농업법인 직원 등 9명 확진…누적 1755명(종합)

등록 2021.02.27 2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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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847명 접종…대상자 접종률 7.7%

충북, 보험회사·농업법인 직원 등 9명 확진…누적 1755명(종합)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2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와 진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6명, 괴산군 2명, 청주시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보험회사 직원인 50대와 60대가 감염됐다. 지난 25일 확진된 40대(충북 1736번)의 직장 동료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60대 확진자의 가족 A(60대)씨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이 지역의 한 마트에서 일하는 20대와 30대도 확진됐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0대(충북 1740번)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진천에 사는 B(30대)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B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친(광진구 확진자)이 확진되자 검사를 받았다.

괴산에서는 한 농업회사법인에 근무하는 근로자 2명이 확진됐다. 40대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이다.

이들은 40대 외국인 동료 직원(충주 215번·충북 1739번)이 전날 확진돼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법인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청주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50대 내국인이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거 가족은 3명이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충북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상자 1만991명 중 847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7.7%이다. 요양병원 377명(6.5%), 요양시설 등 나머지 대상자 470명(9.0%)이다. 1차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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