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대병원, 인턴 1·2차 정원확보…지방국립대병원 유일

등록 2021.03.02 13:19: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방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인턴 1·2차 정원을 확보했다.

2일 전북대병원 교육수련실에 따르면, 지난달 21~22일 2021년도 의과 인턴 2차 모집을 한 결과 39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했다.

앞선 1차 모집에서는 15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지방 국립대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국립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1·2차 모두 정원을 충족했다.

2차 모집에서 수도권 대형병원에서는 정원 초과 현상까지 나타났지만, 지역의 경우 일부 수련병원을 제외한 대부분 병원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해 수도권과 지방 수련 병원 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인턴 모집 1·2차 모두 정원을 확보하기까지 큰 노력을 기울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한다"며 "우리 병원을 지원한 수련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수련의 복합 공간인 자혜관(지상4층)에 수련의들의 전용 공간인 2인1실 31실과 전자도서관, 공부방 7실, 콘퍼런스룸과 휴게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수련과 권익 보호를 위해 고충상담센터운영과 인성교육 강화, 상담 활성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 쾌적한 근무환경,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시스템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