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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영하 16.5도' 강원 영하권 추위 맹위

등록 2021.03.03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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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60㎝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 강릉의 산간마을인 왕산면 송현리의 농가주택 비닐하우스 2동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2021.03.02.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60㎝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린 강원도 강릉의 산간마을인 왕산면 송현리의 농가주택 비닐하우스 2동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2021.03.02.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3일 오전 강원도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춥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3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평창 용평면 영하 16.5도, 삽당령 영하 15.6도, 대관령 영하 14.3도, 홍천 내면 영하 13.6도, 삼척 하장면 영하 12.6도, 정선 임계면 영하 12.4도, 철원 김화읍 영하 11.6도로 곧두박질했다.

지난 2일 내렸던 눈이 낮 동안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살얼음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영서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 강이나 호수 주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영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일교차가 10~2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7~11도, 산간(대관령, 태백) 4~6도, 영동 6~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까지 시속 30~65㎞(초속 8~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물결이 일 전망이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고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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