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텍사스 아리하라, ML 첫 시범경기 2이닝 3실점 진땀

등록 2021.03.03 08:21: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피닉스=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아리하라 코헤이. 2020.03.02.

[피닉스=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아리하라 코헤이. 2020.03.02.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 첫 실전에 나선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텍사스 레인저스)가 고전했다.

아리하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의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었던 아리하라는 포스팅을 통해 텍사스와 2년 62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텍사스 입성 후 첫 실전 경기였던 이날 난타를 당하며 진땀을 흘렸다.

1회말 몸에 맞는 볼과 안타로 1사 1, 2루에 몰린 아리하라는 앤드루 본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2회에는 안타 3개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텍사스는 3회말 마운드를 카일 코디로 바꿨다.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났다.

텍사스는 선발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다. 아리하라를 포함해 카일 깁슨, 마이크 폴티네미치 등 3명만 선발로 확정돼 있다.

그러나 아리하라가 첫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리하라의 다음 경기 등판은 더 중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