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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만루포·크로넨워스 1안타…김하성은 휴식

등록 2021.03.03 08: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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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시범경기 첫 승

[피오리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02.27.

[피오리아=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02.27.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범경기 첫 승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2로 이겼다.

8회까지만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2회 터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만루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했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타티스 주니어는 2-1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케일럽 스미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그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한 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끌고 온 샌디에이고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차지했다. 올해 3번째 시범경기에서 거둔 첫 번째 승리다.

팀이 택한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이 돋보여 더 의미있는 경기였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타티스 주니어와 메이저리그 최장인 14년, 3억3000만 달러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만루포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이날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의 '경쟁자'로 꼽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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