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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저작권 교육체험관…오늘 착공식

등록 2021.03.03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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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86억원 투입…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

맞춤형 프로그램·전문교육 과정 등 개발·운영

[서울=뉴시스]저작권 교육체험관 조감도. (사진 = 문체부 제공) 2021.03.0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저작권 교육체험관 조감도. (사진 = 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오는 2022년 하반기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경남 진주 충무공동에 체험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은 국내 유일한 저작권 분야 특화시설로 대지면적 총 5045㎡, 건축 연면적 962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계획됐다. 286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1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외관은 주변에 있는 비봉산 봉황의 알과 용두산 용의 머리 형상을 착안해 설계했다. 내부는 ▲저작권 전시실, 체험실, 공유마당 등 전시·체험시설 ▲강의실 및 분임토의실 ▲위원회 업무공간과 민원대응을 위한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체험관에서는 그동안 딱딱하고 어렵다고 인식되던 저작권이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와 학생, 일반인들을 위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수명 국장은 "저작권 교육체험관에서 누구나 저작권의 역사와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전시와 체험 행사를 경험하며 창작자도 되어보고 수요자도 되어보면서 저작권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 교육체험관이 지역밀착형 사회기반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이수명 저작권국장과 사업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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