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BO리그 출신' 플렉센, 6일 ML 시범경기 첫 출격

등록 2021.03.03 13:55: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예고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NC의 공격을 막은 플렉센이 환호하고 있다. 2020.11.1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NC의 공격을 막은 플렉센이 환호하고 있다. 2020.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플렉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플렉센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다. 21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01를 수확했다. 특히 후반기에만 4승1패 평균자책점 2.05를 거두더니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로 눈부신 피칭을 했다.

2020시즌이 끝난 뒤에는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7경기 3승11패 평균자책점 8.07의 성적을 낸 바 있다.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그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시애틀은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 플렉센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조나단 스티버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