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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실상 연임…임기 1년 연장

등록 2021.03.04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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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자추위, 은행장 최종후보 추천

은행 임추위, 이사회 거쳐 최종 결정

김경우 우리PE자산운용 대표도 연임

[서울=뉴시스]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제공). 2021.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광석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제공). 2021.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리금융은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행장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가운데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디지털전환(DT)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같이그룹(VG)제도를 도입,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 경영의 연속성 등이 고려됐다.

자추위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성과가 부진한 상황 하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권 행장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권 행장 연임은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자추위는 이날 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 최종 후보로 김경우 대표도 추천했다. 김 대표 임기 역시 1년이다.

김 대표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해외 금융투자회사를 거쳐 지난 2018년 3월부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로 재임 중이다. 부임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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