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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서울확진자 92명, 전날比 22명↓…학교·학원發 감염(종합)

등록 2021.03.07 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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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 2만9171명…국내 88명, 해외 4명

성동구 응봉초등학교서 확진…270여명 검사

강남구 "관내 임펙트, 오프닝 방문자 검사필요"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3.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2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2명이 감소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17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88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총 14명을 기록했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또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1명(누적 34명)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23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21명) ▲해외유입 4명(누적 947명) ▲기타 확진자 접촉 38명(누적 938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1311명) ▲감염경로 조사중 27명(누적 6795명) ▲기타 집단감염 7명(누적 1만601명) 등이 추가 발생했다.

구로구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중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용산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해외입국 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동구 추가확진자는 4명이다. 이 중 3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가족간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관내 응봉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확진자가 4일까지 등교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당 학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구는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기간 중 등교한 2학년과 4학년 학생 247명, 동시간대 등교한 교직원 20여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했다. 아울러 같은 반 학생 22명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하고 학부모는 희망 시 인근 검사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해당 학교는 오후 3시에 방역소독을 마쳤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에서는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북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들은 각각 타 구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특정불가 등으로 조사됐다.

도봉구 추가확진자는 5명이다. 해당 확진자들은 모두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구에서는 총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2명이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명이었고 다른 1명은 가족간 전파로 확인됐다. 또다른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41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41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07. [email protected]

은평구에서도 총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4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나머지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마포구에서는 해외유입 후 확진판정을 받은 1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양천구 추가확진자는 7명이다. 이 중 3명은 타 지역 가족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다른 3명은 관내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서구에서는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로 조사됐다.

영등포구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관악구 추가확진자는 2명이다. 해당 확진자들은 모두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방문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초구 추가확진자는 2명이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한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역삼동 소재 동궁빌딩 지하 1~2층에 위치한 '임펙트', '오프닝'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송파구에서는 10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6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조사됐고 다른 3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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