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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신한알파리츠, 심성화재 역삼빌딩 매입…목표가↑"

등록 2021.03.08 0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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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신한알파리츠, 심성화재 역삼빌딩 매입…목표가↑"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8일 신한알파리츠(293940)에 대해 최근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매입한 사실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8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의 자(子)리츠인 '신한알파역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매입했다. 오는 10일 취득예정"이라며 "자리츠의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입가는 1583억원으로 지상 10층 일부와 11~20층, 지하 1~지하 6층을 절반의 공유지분으로 매입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매입자금은 역삼빌딩 선순위대출 1025억원 브릿지론에 신한알파리츠 보유 현금으로 충당했다"며 "과거 신규자산 편입 사례로 비춰볼 때 향후 신한알파리츠의 유상증자로 자(子)리츠의 브릿지론 상환이 예상되며 연내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24일 신한 L타워를 취득한 것에 이어 여섯번째 자산을 편입한 것"이라며 "신한알파리츠는 꾸준히 우량자산을 편입하며 유상증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상장 리츠의 선두주자다. 이번 신규자산 편입으로 우량 오피스 총 6건을 보유하고 총 자산 규모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고 했다.

이어 "상장 후 두 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에 성공한 바 있으며 우량자산 편입을 위한 유상증자 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전체 공실률은 2.1%에 불과하다. 상장 당시 예상한 배당금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은 4.3% 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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