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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尹 지지율, 文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 기대 담겨"

등록 2021.03.08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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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은 조직·정당 없는 그의 유일한 자산"

"국민의 기대를 신뢰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0.10.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2020.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의 표명 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0%를 넘으며 1위를 한 데 대해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이 사퇴하면서 밝힌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소위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친다)'이 국민들의 정서와 통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최근 국민들을 공분에 빠뜨린 LH 투기 사건과 같은 부패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과 일치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정권과 정면 충돌하는 최선봉으로서의 상징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대선후보로서 일정 기간 동안 '프런트 러너(Front runnner)'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조직도, 참모도, 정당도 없는 윤 전 총장의 유일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유일한 자산이 부실자산(不實資産)이 될지 현금(現金)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자신의 강력한 권력 의지를 피력해 차기 후보로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과 아울러, 자신에게 쏠린 국민들의 기대를 안정감과 신뢰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에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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