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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0일 만에 31만6865명 접종…1차 접종률 41.5%(종합)

등록 2021.03.08 15: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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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0.61%…AZ 31만1583명·화이자 5282명 접종

요양병원 81%·요양시설 50%·병원급 의료기관 28%

사망 3명…중증 이상반응 의심사례 추가 신고 없어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2047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31만6865명이 됐다.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1월 기준)의 0.61%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2047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가 31만6865명이 됐다.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1월 기준)의 0.61%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전국에서 주말 7일 하루 2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서 누적 접종자가 10일 만에 31만명을 넘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대상자 중 1차 접종률은 41.5%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는 하루새 226건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망 사례는 3건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7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2047명이다. 2월26일~3월6일 접종자 중 162명도 통계에 포함돼 국내 백신 예방접종 10일간 누적 접종자는 총 31만6865명이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31만1583명, 화이자 5282명 등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 대상자 76만3982명 중 31만6865명이 예방접종을 마쳐 41.5%의 접종률을 보였다.

접종기관과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은 16만6398명(81.3%), 요양시설 5만4070명(49.9%), 1차 대응요원 3424명(4.4%)이 각각 접종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만7691명(27.7%),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282명(9.3%)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중 접종률은 0.61% 수준이다.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 수준의 전파에도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 70%가 접종하는 게 정부 목표다.

신규 접종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24명, 부산 11명, 대구 86명, 광주 85명, 대전 77명, 경기 316명, 강원 91명, 충북 23명, 전북 456명, 전남 25명, 경남 291명, 제주 162명 등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26건이 늘어 총 3915건이다.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규 의심 사례 중 3건은 사망 사례로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총 사망 의심 신고 사례는 11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총 33건)나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총 5건)는 추가로 신고되지 않았다. 이외에 22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추가로 신고된 이상반응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나왔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중증 의심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이날 그간 신고된 코로나19 백신 중증 이상반응과 예방접종 간 인과성을 검토한 결과 인과성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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