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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재 미용업 관련 23명…미용업→직장→의료기관 전파

등록 2021.03.16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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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명 검사 실시…양성 22명, 음성 173명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2021.03.15.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2021.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관악구 소재 미용업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23명이 확진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미용업·중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이 늘어 총 23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2명이다.

관악구 소재 미용업 종사자와 모임을 가진 도봉구 주민 1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됐다. 이후 14일까지 20명, 15일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0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173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함께 모임을 가진 관악구 미용업 종사자가 추가 확진됐다. 이후 추가확진자의 직장 내 방문자로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직장 내 방문자의 가족, 가족의 직장인 중구 의료기관으로 전파됐다"며 "지인 및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해당 시설들이 위치한 각 자치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시설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그는 "지인모임으로 인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직계가족 또는 상견례 등 특정사례를 제외하고 '5인이상 사적모임'은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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