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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 매주 수요일 브리핑 한다

등록 2021.03.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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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외 정책분야 첫 정례브리핑

오는 31일 첫 시작 "소통 확대 기대"

주택공급 대책 추진 현황·성과 설명

정부,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 매주 수요일 브리핑 한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2·4대책 등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을 매주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대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오는 31일부터 브리핑을 시작해 7월로 예정돼 있는 첫 예정지구 지정 시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발표한 8·4 공급대책과 올해 발표한 2·4공급대책 등 그동안 발표한 주택 공급대책을 어떻게 추진하는 지 매주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브리핑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제외하면 정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례브리핑이다.

브리핑은 국토부 핵심 당국자가 한 주의 주택 공급대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택정책 이슈가 있는 경우에는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는 1차 브리핑에서는 2·4 공급대책(공공주도 3080+ 대책) 발표 이후의 추진현황과 첫 결과물인 1차 도심 사업 후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4월부터 이어질 추가적인 도심사업 후보지 공개, 2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 주거재생혁신지구 선정결과 발표 등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 성과도 국민께 충분히 알리고 주택정책과 관련한 국민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주택공급이 반드시 필요한 점을 감안해 기존에 발표했던 주택 공급대책은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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