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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의 통하는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 것…투표해달라"

등록 2021.04.07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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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응어리진 마음, 투표 통해 풀어달라"

"잘나서 지지해주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알아"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은평구 불광천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은평구 불광천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은 투표를 통해 풀라.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쳤다. 꼭 당선되어 서울을 살리고 정권 심판 해달라고 하시던 열망어린 표정의 시민 여러분들,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분노를 봤고 국민들이 원하는 희망을 봤고 서울시민이 가진 저력을 봤고 대한민국 회복의 가능성을 봤다"며 "제가 잘나서 지지해주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그 마음, 잘 안다. 국민 여러분들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만든 빚, 물려주지 않겠다. 암울한 미래, 물려주지 않겠다. 분열의 시대, 물려주지 않겠다"며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상생의 서울,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또 "우리 국민들을 믿는다. 불의에 맞서는 용기가 있고,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열망이 있다"며 "그런 훌륭한 우리 국민들께 좋은 일머리 가진 유능한 일꾼으로서,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서울시장으로서의 경륜과 경험, 제대로 다시 써서 시민 여러분들께 자부심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라"며 "미래를 바꾸는 힘은 투표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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