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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코로나 mRNA 백신용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

등록 2021.04.08 13: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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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서 기술 이용 권리 확보

에스티팜, 코로나 mRNA 백신용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스티팜은 제네반트 사이언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지질 나노 입자)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 이전 비용을 포함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3375만 달러(약 1496억원)를 받는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도입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됐다. 따라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며 “에스티팜은 코로나19 mRNA 백신뿐 아니라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최적화된 mRNA 백신의 자체 개발과 상업화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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