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원주·강릉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호응↑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 치악산고판화박물관, 피노키오박물관…11월까지
극단 '달을품다' 배우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 김경목 기자 =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문화사업이 문화 소외지역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9일 ㈔한국박물관협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문화가있는날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강원도 소재 박물관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영월), 치악산고판화박물관(원주), 피노키오박물관(강릉) 등 4곳이다.
박물관의 고유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시관람, 전시해설, 체험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주간에 공연과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지난달 30일 올해 첫 공연으로 '보는 사진 이야기'를 선보였다.영월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토대로 배우들의 몸짓으로 보여주는 연극 형식이다.
고명진 관장은 "사진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배우들의 연기로 보니 더욱 흥미로웠다", 이호영 연출은 "사진 한 장으로 그 안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능력이고 가치다. 그 능력을 즐기는 것이 바로 문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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