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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버스 노선 분석 결과 교통소외지역 '0'

등록 2021.04.09 1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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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소외지역 분석 자료.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 교통소외지역 분석 자료.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교통소외지역이 한 곳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 노선 변경과 배차간격 조정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13개 노선 이용 인원 데이터와 마을버스 10개 노선 이용 인원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대상은 구리시에 차고지가 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시내버스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5일간의 데이터를, 마을버스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5일간의 데이터를 추출해 100㎡ 간격으로 거주 인구수와 버스 정류장 반경 100m를 중첩시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류장에서 반경 100m 이상 떨어진 거주인구가 일부 확인됐으나 대부분 버스 노선이 인근 도로를 경유하고 있어 교통소외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유 시내버스가 가장 많은 정류장은 구리여중고·성광교회 정류장이었으며,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롯데백화점·구리역 입구(중) 정류장이었다.

또 구리역·롯데백화점 정류장의 경우 마을버스 이용 인원이 가장 많아 분석기간 하루 평균 2만명이 마을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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