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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렛폼 60% "하반기 채용 계획 있다"

등록 2021.04.1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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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렛폼 60% "하반기 채용 계획 있다"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올라있는 중소기업 상당수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26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렛폼 81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1%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 4.8명의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에서 채용계획 인력이 많았다.

다만 응답 중소기업의 46.5%는 지난해(2020년) 필요 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 86.8% 수준이다.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지 못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49.8%)’, ‘지원자 부족(채용 홍보 부족)(44.0%)’ 등을 꼽았다. 직무적합자 채용과 기업홍보 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중소기업들은 채용 시 우대하거나 선호하는 취업계층으로 ‘경력직(31.8%)’을 꼽았다.

또 정부지원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질문에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고용 관련 정부지원 제도 이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고용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이용해 본 기업들은 ‘청년내일채움공제(82.3%)’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했다. ‘일자리 안정자금(35.6%)’, ‘청년추가 고용장려금(35.5%)’ 순이다.

백동욱 중기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중소기업들의 채용조건, 기업·직무 소개 확대를 통한 일자리 매칭의 보완이 필요하다”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고도화로 인력이 필요한 우수기업들과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을 연계해 얼어붙은 청년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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