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블랙핑크 지수와 만든 캐릭터 '치치' 공개...글로벌 MZ세대 겨냥

넥슨 자동차경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선봬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의 캐릭터 계열사인 라인프렌즈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 지식재산(IP) '치치'(CHICHI)를 개발, 오는 10일 넥슨의 자동차경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전격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치치’는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및 IP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랙핑크 지수가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기획·디자인해 탄생했다.

특히 치치는 팬들에게 잘 알려진 지수의 애칭 '터틀래빗킴'을 모티브로 한 토끼 캐릭터로 한쪽 눈을 가린 접힌 귀, 블랙 리본 속의 당근, 하트 모양의 핑크 볼터치 등 시크한 귀여움을 뽐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상 치치의 곁을 맴도는 펫인 '달곰'(DALGOM)은 지수가 실제 자신의 반려견을 모델로 그린 캐릭터로, 지난 1일 카러플에 업데이트되며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 라인프렌즈는 오는 20일 메신저 라인(LINE)에 16종의 치치, 달곰 캐릭터 스티커를 출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치치 IP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치치는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IP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세 아이돌인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 선보인 캐릭터인 만큼 전 세계 MZ세대 팬들의 호응도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통해 치치의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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