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유지하면 이자 줄여준다.. 중기부, 소상공인 대출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유지(1조원)와 저신용(1조원)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유지 대출은 기존 소상공인정책자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금리를 인하해주는 사업이다. 집합금지·영업제한 또는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업종 중 상시근로자가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대출실행 1년 후에도 고용유지가 확인되면 2% 대출금리를 1%로 인하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시 금리를 우대하는 청년고용특별자금도 있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시중은행 대리대출로 진행된다. 대출 후 1년간 고용유지 시 최초 1.73~2.13%인 금리를 0.4%p 인하한다.
민간금융기관 활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대출은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1000만원, 대출금리는 1.9%(고정금리),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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