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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최첨단 오프로더 G 400d 출시…1억6060만원부터

등록 2021.04.10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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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최첨단 오프로더 G 400d 출시…1억6060만원부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클래스의 새로운 모델 '더 뉴 G 400d'를 공식 출시했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40여년의 긴 역사를 지닌 차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다.

더 뉴 G 400d는 강력하고 탁월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디젤 엔진 모델로, 2019년 국내 출시된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과 더불어 G-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더 확장하고 국내 오프로더 마니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6060만원이다.

더 뉴 400d는 G-클래스를 상징하는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로 이뤄진 독보적인 오프로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직선으로 이루어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 및 문을 열고 닫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 도어에 장착된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그리고 보닛 모서리에 볼록 솟아있는 방향 지시등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G-클래스만의 매력적이고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벤츠, 최첨단 오프로더 G 400d 출시…1억6060만원부터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Mercedes-Benz' 레터링이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포함된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기본 사양인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도로 표면을 정확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도와준다.

실내로 들어서면 G-클래스가 기존에 갖고 있던 클래식한 외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G-클래스의 상징적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가 좌우 양쪽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 지시등 모양이 대시보드 위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됐다.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된 3개의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 역시 G-클래스를 상징하는 요소다. 가죽 소재의 시트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됐다.

더 뉴 G 400d는 3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효율성도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6.4초가 걸린다. 더 뉴 G 400d에 탑재된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 가변 밸브 기술 등을 통해 연료 소비량을 늘리지 않고 배기 시스템을 가열하며, 한층 더 발전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벽 코팅으로 피스톤·실린더 벽 시스템의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연료 소비량을 경감시킨다.
벤츠, 최첨단 오프로더 G 400d 출시…1억6060만원부터

뿐만 아니라 실내 소음과 진동을 줄여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도와준다. 토크 컨버터가 장착된 9단 자동 변속기는 변속 횟수 및 반응 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변속비로 특히 낮은 엔진 속도에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해 연료 소비량 감소에도 기여한다.

더 뉴 G 400d는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 시스템,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이 기본 탑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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