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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서부지역, 코로나19 확산세 뚜렷…이틀 새 42명

등록 2021.04.10 1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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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안양 19명, 군포 11명, 시흥 12명 등

수도권 중·서부지역, 코로나19 확산세 뚜렷…이틀 새 42명


[안양·군포·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1∼2주 내로 확진자 수가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경기 안양·군포·시흥시 등 수도권 중·서부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

9~10일 이틀 새 집단감염이 없이 무려 42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안양에서는 이틀 새 무려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9~10일 2일간,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는 지난 4일 이전 하루 4~5명 발생보다 무려 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이들 확진자는 1327번~134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일 확진자는 9명으로 1337번~1345번 등이다.

9명 중 6명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3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또 지난 9일에는 10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1327번~133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명 중 7명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 접촉이며, 3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또 인근 군포 지역에서는 9~10일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716번~72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일 4명, 9일 7명 등이다.

11명 중 8명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3명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시흥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에 1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830번~841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10일 9명, 9일 3명 등이다. 이들 역시 확진자의 동거가족이거나 확진자 접촉, 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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