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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휠로 불꽃 일으키며 14㎞ 도주, 음주측정은 거부

등록 2021.04.11 11:24:14수정 2021.04.11 1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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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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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20대가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14㎞가량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몰던 SUV차량이 11일 오전 1시께 북구의 도로에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동가고가로 방향으로 달아났다.

피해 운전자는 도주차량을 쫒아가면서 112에 신고했고, 부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은 예상 도주로에 전 순찰차를 배치했다.

이어 양정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조수석 뒷바퀴의 타이어가 빠진 채 휠만 남은 상태로 불꽃을 일으키며 고속 주행하는 도주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2㎞정도 A씨의 차량을 추격해 오전 2시15분께 연제구의 주택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차량은 사고장소에서 14㎞쯤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 차례에 걸쳐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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