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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도시 방불 주택건설 공사…평양시 北·東·西로 확장

등록 2021.04.11 12:49:43수정 2021.04.11 1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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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평양 도시구획이 확장되는 중"

[서울=뉴시스] 5만세대의 살림집들이 건설되는 평양시의 지구들. 2021.04.11. (사진=조선신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5만세대의 살림집들이 건설되는 평양시의 지구들. 2021.04.11. (사진=조선신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신도시 조성에 버금가는 주택 건설 사업을 벌이면서 평양시 면적이 북쪽과 동쪽, 서쪽 방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1일 "올해 3월23일에 착공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사업이 전국가적인 관심속에서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새로 살림집들이 건설되는것은 송신지구와 송화지구, 서포지구, 금천지구, 9.9절거리지구로서 평양의 도시구획이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확대되여나간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시기 형성된 살림집과 거리들이 모두 평양시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면 이번에 건설되는 5개의 주택구는 시중심부로부터 떨어진 곳에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그러면서 "이렇듯 5만세대의 살림집건설은 도시구획을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히면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새 거리들을 일떠세우는 력사(역사)적인 건설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착공식에서 연설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 지구들에 해마다 차례차례 1만세대의 살림집들과 이채로운 공공건물들이 솟아오르면 우리 국가의 수도는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될것이며 이것은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21세기 20년대를 상징하는 뜻깊은 기념비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발언을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송신 및 송화지구 착공식에서 공개된 새 살림집지구의 완성도(조선중앙통신). 2021.04.11. (사진=조선신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신 및 송화지구 착공식에서 공개된 새 살림집지구의 완성도(조선중앙통신). 2021.04.11. (사진=조선신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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