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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청원경찰도 코로나 확진…병원·학교·학원 연쇄감염 지속

등록 2021.04.12 18:05:13수정 2021.04.12 1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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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련 누적 7명…학교 학원 누적 97명째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12일 오후 서울 시내 카페에 마스크 착용이 안내돼 있다. 2021.04.1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12일 오후 서울 시내 카페에 마스크 착용이 안내돼 있다. 2021.04.12.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청 청원경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오전 5명에 이어 하루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누적확진자는 1557명(해외입국자 58명)이다.

이 가운데 1557번은 유성구 거주 20대로 시 본청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이다.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청원경찰 21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중이다. 

연쇄감염이 진행중인 병원과 학교, 학원에 대한 확진도 계속 이어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한 종합병원과 관련해 1명(1556번·서구 60대) 이 추가돼 병원관련 누적확진자가 7명이 됐다.

이 병원은 현재 감염이 이뤄진 영양팀을 비롯한 직원 1500여명과 환자 및 보호자 500여명에 대한 자체 검사를 벌이는 중이다. 병원은 내일(13일)까지 선별진료소 운영도 중단한 상태다.

연쇄감염이 진행중인 고등학교와 연계돼 1명(1554번·동구 10대), 연기학원 관련도 1명(1555번·중구 10대) 추가됐다. 두사람 모두 자자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학교·학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97명째로 늘었다. 

이밖에 충북 청주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자가 1명(1553번·유성구 40대) 나왔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과거의 패턴과 달리 확산속도가 빠르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면서 연계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증상이 있으면 즉시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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