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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차 접종 6개월 후 코로나 예방효과 90% 이상"

등록 2021.04.14 0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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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코로나 예방효과는 95% 이상

[트루프=AP/뉴시스] 1월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트루프에서 촬영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21.04.14.

[트루프=AP/뉴시스] 1월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트루프에서 촬영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21.04.1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 백신 접종 6개월 후 예방효과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상 임상 업데이트 예비 결과를 공개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 후 예방효과는 90% 이상이었다. 중증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는 95% 이상의 효과를 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라는 긴급사용승인(EUA)을 내렸다.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EUA를 위해 2달간의 후속 안전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FDA는 통상 완전한 승인을 위해 6개월간의 데이터를 요구한다.

모더나는 17세 이하 청소년에게 백신이 안전한지 평가하고 있다. 모더나는 미국에서 12~17세 청소년 임상 참가자 3000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올해 내내 무증상 감염에 대한 효능 및 항체 지속성과 관련한 최신 데이터를 공유할 방침이다.

모더나는 이날 기준 전 세계에 약 1억3200만회 접종분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와 비슷한 기술을 적용해 백신을 제조하는 화이자는 1일 2차 접종 6개월 후 예방효과가 91.3%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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