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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디펜딩 챔피언' 뮌헨 제치고 유럽챔스 4강행

등록 2021.04.14 08: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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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포르투 따돌리고 7년 만에 준결승

[파리=AP/뉴시스]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2021.04.13.

[파리=AP/뉴시스]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2021.04.13.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뮌헨에 0-1로 패배했다.

그러나 지난 8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PSG는 1, 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3-3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는 지난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또 한 번 첫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를 앞세운 PSG는 골대 불운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네이마르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맞았고, 2분 뒤에도 네이마르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뮌헨은 전반 40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헤더골로 균형을 깼다.

PSG는 후반 33분 음바페가 뮌헨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세비야=AP/뉴시스] 첼시가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2021.04.13.

[세비야=AP/뉴시스] 첼시가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2021.04.13.

승리를 위해 한 골이 더 필요했던 뮌헨은 이후 파상공세에 나섰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첼시(잉글랜드)도 FC포르투(포르투갈)에 0-1로 졌지만, 4강에 올랐다.

지난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첼시는 1, 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2-1로 앞섰다.

이로써 첼시는 2013~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대회 4강에 합류했다.

포르투는 후반 막판 메흐디 타레미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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